1. 글로벌 증시는 어떨까? 

"금리는 동결, 실적은 ‘서프라이즈’ 엇갈린 시장의 하루"

▷ 다우 : -0.38%

▷ 나스닥 : +0.15%

▷ S&P 500 : -0.12%

뉴욕증시가 또다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번에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이 시장을 엇갈리게 만들었는데요.

먼저,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금리는 4.25~4.5%로 유지되고 있죠.

파월 의장은 여전히 물가 상승 우려가 남아 있지만, 경기는 비교적 견조하다고 평가하면서

 금리를 당장 내릴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9월 FOMC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건 없다”며

 관세 영향 등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런 발언들이 시장엔 다소 매파적으로(=긴축적) 받아들여졌는데요.

장중 상승하던 뉴욕증시는 파월 발언을 계기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기자회견 말미에 “다음 회의에서 중립적인 통화정책 조정도 가능하다”고 언급하자, 

일부 반등 시도도 있었지만 제한적이었습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꽤 긍정적이었죠?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2.6%)를 크게 웃돌았고요,

7월 민간 고용도 10만4000명으로, 예상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시장의 관심을 끈 건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였습니다.

메타(META)는 2분기 매출이 475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7.14달러로 시장 예상을 훌쩍 넘겼고요,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매출 764억4000만 달러, EPS 3.65달러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스타벅스, 허쉬, 크래프트 하인즈 같은 소비재 기업들도 좋은 실적을 내놨어요!

램 리서치 같은 반도체 장비업체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요.

특히 엔비디아는 장중 변동에도 불구하고 2% 넘게 오르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0.98% 상승하며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00포인트에 근접하며 강달러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유가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압박 강화 소식에 따라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발언도 유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네요!

2.  오늘 국내 증시 흐름

"코스피, 관세 협상 타결에도… 숨 고른 코스피, ‘한화株’는 날았다! "

▷코스피 : -0.28%

▷코스닥:  +0.20%

▷코스피200: -0.28%

오늘 코스피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한 템포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연고점을 돌파하며 강세 출발했지만~

관세 영향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반영되며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는데요!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49억 원, 2,235억 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서며 시장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기관, 투신, 사모펀드의 매도세가 더 강했습니다.

오늘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건 단연 ‘한화그룹’ 관련 종목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주가 100만 원을 돌파하며 ‘황제주’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장중 한때 103만5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다만 시세차익을 노린 매물이 나오면서 결국 99만6천 원에 마감했지만, 1.94%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 다른 한화 계열사 [한화오션]도 이날 13.43% 급등, 11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과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 펀드를 운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죠.

이 분위기는 [한화] 본사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5.05% 오른 9만9,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3. 오늘의 인기 검색어 순위?

▷ 삼성전자

▷ 한화오션

▷ 두산에너빌리티

▷ 현대차

▷ SK하이닉스

4. 내일 이슈에도 집중해보자!

1. 美 국가별 상호관세 유예 종료(현지시간)

2. 대한조선 신규 상장

3. 美) 7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4. 美) 7월 ISM 제조업지수(현지시간)

5. 美, 구리 50% 관세 발효(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