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금)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2. 한 대리의 한 줄 평

“정책 리스크와 관세 이슈가 시장을 짓눌렀던 하루. 반도체, IT, 수출주 약세 속에서도 대형주와 일부 방어주에서 반발 매수세가 포착되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약세 출발(3,190p)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외국인 -8,200억, 기관 -4,200억)에 밀려 오후 들어 3,100p 초반까지 급락, 

결국 3,119.41p(-3.88%)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4.9%), 삼성전자(-3.3%) 등 반도체, IT, 수출주가 시장 하락을 이끌었고, 정책 리스크(대주주 양도세, 관세 이슈 등)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1.6조 순매수하며 낙폭을 일부 방어했습니다.

3. 오늘(8/1)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미국 나스닥(21,122.45p, -0.03%), S&P500(6,339.39p, -0.37%), 다우(44,130.98p, -0.74%), 필라델피아반도체(-3.10%)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 실적은 양호했으나, 인플레이션과 정책 불확실성(관세 이슈) 등이 부담이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3,119.41p, -3.88%), 코스닥(772.79p, -4.03%) 모두 급락. 정책 리스크(양도세, 배당소득, 관세 등)와 외국인·기관 매도세가 하락을 주도했고, 

실적 발표를 앞둔 일부 업종에서만 방어 흐름이 관찰됐습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정책 리스크(대주주 양도세, 배당소득세 등)와 관세 도입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4.9%), 삼성전자(-3.3%) 등 반도체, IT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과 함께 미국 관세 정책 우려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개인 투자자는 +1.6조 원 순매수로 낙폭을 일부 제한했으나, 정책·수급·금리 부담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된 ‘투심 위축 속 기술적 급락’ 구간이었습니다.

5. 다음주(8/4) 꼭 체크해야 할 이슈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 배당소득세 확대 등 세법 개정 이슈

미국의 한국산 제품 관세 부과 이슈 실체화 여부

글로벌 반도체 업황(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등)

외국인·기관 수급 복귀 여부 및 개인 매수 지속성

코스피 3,100p 초반 기술적 지지선 확인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정책 리스크와 글로벌 관세 이슈, 수급 부담이 단기 급락을 유발했습니다.”
대형주, 방어주 중심의 선별적 접근과 현금 비중 확대, 실적·수급·뉴스 모멘텀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