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화) 한 장으로 정리하는 [한대리 증권뉴스]

1. 숫자로 보는 오늘의 시장

“코스피, 외국인 매수와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3,100p 재돌파! 미국은 기술주·경기민감주 동반 약세로 숨고르기 국면, 실적 및 수급 변동성 확대 주의가 필요한 하루”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강한 상승세(고점 3,120p, 전일 대비 +2% 내외)로 출발하여 외국인 순매수(+4,800억)와 기관 매수세 유입 속에 3,114.95p(+1.81%)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3.4%)·삼성전자(+2.9%)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2차전지·인터넷·조선업종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중소형 성장주 및 정책주는 매물 출회로 상승폭이 제한되었습니다.

3. 오늘(7/8) 마켓 브리핑 (글로벌/국내 증시)

지난 글로벌 증시는 다우(44,406.36, -0.94%)·S&P500(6,229.98, -0.79%)·나스닥(20,412.52, -0.91%)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6월 고용보고서(실업률 4.1%) 발표 이후, 경기둔화 우려와 실적 시즌 경계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고,
테슬라(-3.2%)·엔비디아(-2.4%) 등 기술주와 은행·운송 등 경기민감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4,800억, 8일 기준)와 반도체 랠리 영향으로 코스피가 3,100선을 재돌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조선·2차전지 등 성장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정책주·인터넷 등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압력을 받았습니다.

4. 시장 해설

오늘 시장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반도체주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강한 수급(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과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2차전지와 조선업종도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추가 상승을 이끌었고, 코스닥 역시 소부장·바이오 종목 위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실적 시즌 경계감과 경기둔화 우려로 일제히 조정세를 보였고, 중소형 성장주와 정책주는 국내외 수급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5. 내일(7/9) 꼭 체크해야 할 이슈

미국 2분기 실적발표 본격화(금융·빅테크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고용지표 동향, 국제유가·달러 등 글로벌 원자재·통화시장 변화

국내 반도체/2차전지 실적 모멘텀 지속여부,외국인 수급 및 환율 변동성, 정책주·성장주 변동성 확대 여부

6. 오늘 장 마감 코멘트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와 반도체 랠리로 단기 상승탄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발 실적 시즌과 글로벌 경기 우려,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며주도주(반도체·2차전지) 중심의 분할매수·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뉴스와 수급 흐름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급등주·테마주는 이익실현 전략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