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인재개발원 산하 사회금융교육센터는 전주시 우아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함께 금융인재탐험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청,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 운영한 이번 박람회는 금융교육과 금융자격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국민 금융역량 인증 대표 자격인 ‘금융투자테스트(금융위원회 등록 자격)’를 교육 과정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금융지식을 평가받고 스스로의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실용적 구조로 구성되었다. 

특강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경제·금융 개념을 익힌 후, IBT(인터넷기반시험) 방식의 자격시험에 참여하며 ‘배우고 평가받는’ 금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성취를 경험하고, 학교는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성과로 검증하는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센터는 이번 박람회를 포함해 전주시 내 11개 초 ·중학교에서 총 40회차에 걸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완료하며 지역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사회금융교육센터는 2025년 12월 말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현 정부가 강조하는 ‘포용적 금융교육’ , ‘금융안전 교육’ 정책 기조에 부응해 청소년을 비롯한 전 국민이 위험한 금융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공신력 있는 금융 자격 체계와 사회금융교육강사 우수인증(기재부 등록 자격), 그리고 대표 교육 프로그램 ‘한금원 금융왕’을 기반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효과적인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신뢰받는 사회적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