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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 라인업. 왼쪽부터 EV9, EV6, EV3, EV4, EV5 [사진=기아]](/data/file/news/259341_235988_3210.jpg)
기아가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금융·상품·서비스·잔존가치 전 영역에서 고객 지원을 확대한다.
기아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부터 기존 보유 고객까지 구매–보유–교체 전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아는 전기차 구매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0%대 초저금리 할부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확대했다. EV3·EV4를 M할부 일반형으로 구매하면 48개월 0.8%, 60개월 1.1% 금리가 적용된다.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는 36개월 기준 1.9% 금리를 적용하며, 차량가의 최대 60%까지 만기 유예가 가능하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상품 측면에서는 EV5 스탠다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EV5 롱레인지와 EV6 가격을 조정했다. 22일부터 계약을 시작하는 EV5 스탠다드 모델은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가 3400만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EV5 스탠다드는 60.3kWh NCM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8인치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335km다. 판매 가격은 ▲에어 4310만원 ▲어스 4699만원 ▲GT라인 4813만원이다.
EV5 롱레인지 모델은 가격을 280만원 조정했으며, EV6는 300만원 인하했다. 기아는 상반기 중 EV3 GT, EV4 GT, EV5 GT 등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전기차 보유 고객의 편의성과 정비 신뢰도 강화를 위해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확대 배치에 나선다. 전국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0여 개 오토큐를 통해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차 전문 인력 ‘KEVT PRO’ 배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전압 배터리의 부분 수리가 가능한 거점을 전국적으로 늘려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기아는 배터리 손상 부위만 선별해 정밀 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부분 수리 시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중고 전기차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인증중고차 경쟁력도 강화한다. 현재 운영 중인 ‘중고 EV 종합 품질 등급제’를 고도화하고, ‘EV 성능 진단서’도 새롭게 발행할 계획이다.
전기차 재구매 고객 혜택도 확대했다. 보유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에 판매하고 기아 전기차 신차를 구매하면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으로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판매 차량이 전기차일 경우 추가 70만원 보상매입 혜택이 제공돼 최대 17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아 관계자는 “타보고 싶은 전기차, 한 번 경험하면 계속 찾게 되는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가격·금융·서비스·잔존가치까지 전 분야에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며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에 두고 국내 전기차 대중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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