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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월세 상승률, 지방보다 뚜렷한 격차…소형 면적 강세

  • 9일 전 / 2026.01.26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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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BS한양,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 석경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BS한양]
HDC현대산업개발·BS한양,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 석경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BS한양]

전국 아파트 월세가격지수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이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형 면적에서 격차가 두드러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전국 아파트 월세가격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2월 대비 2025년 12월 2.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3.11% 오르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지방권은 1.53% 머물렀다. 인천은 2.89%, 경기도는 2.44% 상승해 수도권 전반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규모별로 봐도 소형평형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차이는 뚜렷하다. 수도권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는 2.58%, 전용면적 40초과~60㎡ 이하는 2.93% 상승한 반면, 지방은 각각 1.13%, 1.05%에 그쳤다. 전용면적 60초과~85㎡ 이하 규모에서도 수도권은 2.54%, 지방은 1.05%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도 소형 평형의 인기는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 40㎡ 이하 물량은 180가구 모집에 415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3.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40㎡ 초과~60㎡ 이하 구간은 7132가구 모집에 21만4810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30.1대 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중대형 평형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전용 60~85㎡ 구간은 3만5693가구 모집에 21만904명이 지원했지만 평균 경쟁률은 5.9대 1에 그쳤고, 전용 102~135㎡ 구간은 4208가구 모집에 6926명이 신청해 1.6대 1에 머물렀다. 전용 135㎡ 초과 물량도 247가구 모집에 97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0대 1에 그쳤다.

소형 평형대의 가격 상승세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만안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전용면적 49㎡는 지난해 12월 6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2월 5억49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10개월 만에 12.93%가 오른 금액이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 자이 아이파크’ 전용면적 45㎡ 역시 지난해 12월 5억97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4월 동일 면적 거래가격(5억3000만원) 대비 약 7000만원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소형평형은 월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집값과 전세가격 상승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고 있고, 특히 역세권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는 공실 위험이 적고 임대 수익성도 높아 상승률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소형 평형을 포함한 신규 분양 단지가 잇따라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BS한양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일원에 짓는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853가구 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호선 안양역 역세권 입지이며, 월곶~판교선(공사 중, 2029년 하반기 개통 목표), GTX-C(예정), 신안산선(공사 중) 등 수도권 핵심 교통망과 연결된다. 단지 인근에는 만안초, 안양여중·고, 양명고·양명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금성백조는 경기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 59·84㎡ 총 1009가구 규모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올해 11월 입주 예정이다.

DL이앤씨는 2월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610가구와 전용 34~59㎡ 주거형 오피스텔 240실로 구성되며, GTX·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1~84㎡ 총 2054가구 규모로 이 중 47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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