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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전고체 배터리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 7일 전 / 2026.01.28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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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CES 2026을 전후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가 2차전지 섹터 반등을 이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로봇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전고체 배터리가 부각되며 관련 ETF 순자산도 10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이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2차전지 업종 내에서도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 기존 양극재 중심 기업들을 웃돌고 있다. 최근 1개월 기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83.63%, 레이크머티리얼즈 67.45%, 씨아이에스 64.39%, 삼성SDI 41.42% 상승하며 에코프로(42.68%), 에코프로비엠(36.60%)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월 27일 기준, Dataguide)

전고체 배터리에 투자하는 ETF 성과도 두드러진다.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는 최근 1개월 40.12%, 연초 이후 43.02% 상승하며 주요 2차전지 ETF 대비 15%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 자금 약 370억원이 유입되면서 순자산은 390억원에서 1033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1월 27일 기준, 한국거래소)

전고체 배터리가 주목받는 배경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에너지 효율 문제가 꼽힌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로봇은 자동차 대비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 밀도와 함께 발열 및 물리적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이런 측면에서 전고체 배터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옵티머스, 아틀라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동 시간은 3~4시간 수준에 불과하다”며 “1회 충전 기준 8시간 이상 구동이 가능해져야 노동력 대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하이니켈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약 5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 가격이 약 110달러/kWh 수준인 반면, 로봇용 전고체 배터리는 600~800달러/kWh로 5~8배 높은 가격대가 형성될 수 있어 상용화 시 경제적 가치도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총괄은 “올해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피지컬 AI 부각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2027년 이후 삼성SDI 등 선도 기업들의 양산이 시작되고 원가 절감이 가시화될 경우 대중화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는 2차전지 밸류체인을 세분화해 기존 양극재 대비 주목도가 낮았던 음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삼성SDI, 대주전자재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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