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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200선 첫 돌파 마감…삼전·하이닉스 호실적, 코스닥 2.7%↑

  • 5일 전 / 2026.01.29 1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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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은행]

코스피는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44포인트(0.98%) 오른 5,221.2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5,252.61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급락해 한때 5,073.12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다시 반등하며 5,2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61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조5097억원, 기관은 150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8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국내 증시 개장 전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조6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33조605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2.59% 급등해 16만66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해 한때 15만7100원까지 밀렸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1.05% 내린 16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장중 변동성을 보였으나 2.38% 오른 86만1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7.21%), SK스퀘어(5.36%), 기아(3.47%), NAVER(3.42%) 등은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3.36%), 셀트리온(-1.83%),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9.99% 급등했고, 기계·장비, 운송·창고, 금융, 전기·가스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과 전기·전자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9포인트(2.73%) 오른 1,164.41에 마감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의 연초 이후 상승률은 25.8%로 코스피를 웃돌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조42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2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1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5조8391억원, 22조6118억원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합산 50조원을 넘어섰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25조64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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