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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자산관리 사업 가파른 성장…연금·ISA 잔고 60% 차지

  • 5일 전 / 2026.01.30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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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026년 1월 기준 리테일 자산관리 금융상품 잔고가 9조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5조3000억원 대비 2년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수치다.

이번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는 절세상품 수요 증가와 고객 편의성을 높인 프로세스 개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꼽힌다. 특히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상품이 전체 자산관리 잔고의 약 60%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21년 연속 1위(주식 약정금액 기준, 코스콤 자료) 기록을 유지하며, 해외 주식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주식 브로커리지 강자다. 최근에는 기존 위탁매매를 넘어 자산관리 분야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2007년 온라인 펀드 판매를 시작으로 채권, ELS, RP, 랩 어카운트 등 판매 금융상품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발행어음도 출시했다.

자산관리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는 생성형 AI를 적용해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출시 10개월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3만명으로, 현재는 투자자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시 등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자산관리CX혁신팀을 신설하며 조직적 인프라 강화에 나섰고,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사업을 개시해 자산관리 사업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범 키움증권 자산관리부문장(상무)은 “올해는 자산관리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플랫폼으로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이 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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