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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압도적 실행력으로 미래 성장 투자 성과 가시화…’수치’로 입증해 낼 것“

  • 5일 전 / 2026.01.30 1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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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해 3월 열린 그룹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해 3월 열린 그룹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올해 그룹 경영 키워드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제시했다. 복합 위기 속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투자에 대한 가시적 결실을 ‘수치’로 입증하겠다는 의지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장인화 회장 주재로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를 열고, 그룹 경영 계획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부문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성과를 수치로 입증해 확실한 실적 반등을 이뤄내기 위한 전략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장 회장은 글로벌 무역장벽 심화와 저성장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도 높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철강 부문은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한다.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 클리브랜드클리프스와의 협력,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법인 설립 등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차전지소재와 인프라 등 성장 사업은 최근의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활용해 가시적인 수익 창출을 확대한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포스코아르헨티나 리튬 상업 생산을 본격화하고, 호주 미네랄리소스의 리튬 광산 지분 인수를 마무리해 그간의 투자를 실질적인 실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장 회장은 에너지사업이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잇는 그룹의 ‘Next Core’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NG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해 그룹의 핵심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관리 혁신과 AX(AI Transformation·AI 전환) 가속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제조 현장에 AI를 적극 도입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무 부문 전반에 AI 활용을 확산해 전사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장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위기 속에서도 기회의 실마리를 찾아 도약하는 것이 포스코의 저력"이라며, 올해가 그룹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치밀한 계획과 압도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그룹의 본원 경쟁력을 ‘수치’로 명확히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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