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 공유링크 복사

신한자산운용, 반도체 대형주 담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상장

  • 8일 전 / 2026.03.17 08:57 /
  • 조회수 2
    댓글 0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높인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고, SK하이닉스의 지주사인 SK스퀘어를 15%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 관련 투자 노출도를 약 40% 수준까지 확대했다.

여기에 삼성전기, 이수페타시스, 리노공업, 원익IPS 등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기업도 편입해 대형 반도체 기업과 주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다시 한 번 변곡점을 맞고 있다.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 소버린 AI, 맞춤형 클라우드, 자율주행, 로봇 등으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고성능 연산과 데이터 처리를 위한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HBM 생산에 설비가 집중되면서 범용 DRAM 공급 부족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자율주행이나 피지컬 AI 확산에 따라 범용 메모리 수요 역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 제약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가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공급 제약 속에서 설비 증설이 단기간에 쉽지 않은 구조”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번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두 기업의 주가가 최근 6개월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주가 상승 속도보다 실적 증가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나며 밸류에이션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실적 기반의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는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이번 상품 상장을 통해 반도체 ETF 라인업을 확대했다. 소부장 기업 전반에 투자하는 ‘SOL AI반도체소부장’, 공정별 투자 전략을 담은 ‘SOL 반도체전공정’과 ‘SOL 반도체후공정’에 이어 대형 반도체 기업 중심 전략인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를 추가했다.

김 그룹장은 “이 상품은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서도 대형주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반도체 상승 모멘텀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기존 SOL AI반도체소부장 ETF와 함께 활용하면 국내 반도체 시장 전반을 보다 입체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