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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북미 첫 스팀터빈 수주…AI 전력시장 공략 본격화

  • 7일 전 / 2026.03.18 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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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하는 스팀터빈 제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하는 스팀터빈 제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에서 스팀터빈을 처음 수주하며 복합발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미국 기업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37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각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에 스팀터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에 이어 스팀터빈까지 공급하며 복합발전 솔루션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스팀터빈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추가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발전의 핵심 설비로,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발전 설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북미 유틸리티 기업과 민자발전사업자(IPP)를 대상으로 복합발전 모델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공급 실적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향후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발전 시장이 두산의 발전 기술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 북미 고객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아우르는 종합 공급업체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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