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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에 트레버 페글렌…‘AI와 기술의 시선’ 탐구

  • 7일 전 / 2026.03.18 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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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 ©Trevor Paglen [사진: Michael Avedon]
2026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 ©Trevor Paglen [사진: Michael Avedon]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은 2026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미디어 아티스트 트레버 페글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양측이 공동 추진하는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혁신을 이끈 예술가에게 상금 10만달러와 트로피를 수여한다.

페글렌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가진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사진과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매체로 탐구해 온 작가다. 특히 관객 참여형 작품 ‘이미지넷의 얼굴들’과 영상 작품 ‘사이트 머신’ 등을 통해 AI 알고리즘의 편향성과 기술의 비중립성을 드러냈다.

또 군사 위성과 감시 시스템을 주제로 한 작업과, 기능을 배제한 예술 위성 ‘궤도반사경’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조명해 왔다.

국제 심사단은 “페글렌은 AI와 기술을 둘러싼 권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현대 사회의 인식 방식에 대한 논의를 확장해 온 작가”라고 평가했다.

페글렌은 “기술은 도구를 넘어 우리의 문화와 정체성을 형성하는 요소가 됐다”며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지지해 준 LG와 구겐하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 ‘책임 있는 AI’와 맞닿은 예술…LG 철학 반영

LG는 ‘책임 있는 AI’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기술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강조해 왔다.

LG는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 이행 현황을 공개하고 ‘AI 윤리 책무성 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자체 AI 모델 개발에도 위험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페글렌의 작품이 던지는 질문은 LG가 추구해 온 고민과 맞닿아 있다”며 “AI 기술의 책임성과 인간 중심 활용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기술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트·테크 협업 확대…글로벌 담론 주도

LG는 구겐하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5월 뉴욕에서 열리는 수상자 행사에서는 OLED 기술을 활용해 전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겐하임 미술관 내 전담 큐레이터 포지션을 운영하며 기술 기반 예술 연구와 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는 이를 통해 아트 & 테크 분야의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고 관련 담론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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