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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코스닥 ETF'가 주식시장 판 흔든다..."성장주 담은 액티브 ETF 경쟁"

  • 6일 전 / 2026.03.19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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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코스닥 종목들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투자 판도에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들 ETF는 바이오를 비롯해 IT·반도체 등 성장주에 비중이 높은게 특징인데요.
특히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유망 중소형주의 수급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재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의 핵심 투자처로 떠올랐습니다. 

정부가 코스닥을 별도의 성장 시장으로 육성하면서 자산운용사들도 관련 ETF를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지난 10일 두 개 ETF가 동시에 상장했고 17일에도 새 ETF가 추가되면서, 올해 들어서만 총 4개의 코스닥 ETF가 등장했습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성장주와 가치주에 7대 3 비중으로 배분하는 전략을, 타임폴리오자산운은 바이오와 2차전지 등 유망 테마 중심으로 종목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술이전 성과가 높은 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한화자산운용은 코스닥150 종목 중 핵심 기업에 압축 투자하는 게 특징입니다.

투자자들의 자금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상장한 두 ETF에는 일주일 사이 총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특히 'KoAct 코스닥 액티브'는 상장 첫 날 무려 12%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코스닥 ETF인 만큼 바이오 종목의 비중이 높은 점도 특징입니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리가켐바이오를 무려 13%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 'KoAct 코스닥 액티브'는 큐리언트 비중을 8.5%로 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이밖에 보로노이,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등 주요 바이오 종목들이 해당 ETF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T·반도체, AI 인프라 등 성장 산업 관련 종목들도 주요 편입 대상입니다.

[인터뷰] 은기환 / 한화자산운용 국내주식운용팀 매니저
"앞으로 코스닥이 잘되려면 시가총액 상위에 더 AI로 설명할 수 있는 기업의 비중이 많이 올라올수록 시장이 더 좋아지고 상승할 거고... AI에 적용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가 아니라, 종목을 선별하는 ‘액티브 ETF’란 점도 특징입니다. 

[인터뷰] 은기환 / 한화자산운용 국내주식운용팀 매니저
"패시브가 잘되려면 거꾸로 액티브 투자자들이 많아서 시장에 좋고, 안 좋고를 계속 끊임없이 실시간으로 랭킹을 바꿔줘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 액티브랑 패시브가 적절한 비중으로 공존을 해야죠."

그동안 일부 대형주에 쏠렸던 자금이 '코스닥 액티브 ETF'를 통해서 중소형주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ETF가 코스닥 시장의 수급 구조를 개선하고, 유망 산업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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