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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AI 수요 선제 대응"···삼성전자, 주총서 HBM·파운드리 전략 제시

  • 5일 전 / 2026.03.19 1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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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김덕조 보도국장]
리포트 보셨습니다. 삼성전자 주주총회에 다녀온 김소이 기자와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이번 주총에서 삼성전자가 시장에 던진 핵심 메시지는 뭐였습니까?

[기자]
네. 이번 주총에서 전영현 부회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점을 핵심 메시지로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HBM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주도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이에 대해 경영진은 메모리는 일정 부분 회복됐지만,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은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HBM4 등 AI·서버용 제품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하고,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앵커/김덕조 보도국장]
이번 주총 당일 AMD와 협력 소식도 나왔는데요. 삼성 전략과 연결해서 어떻게 봐야 합니까?

[기자]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HBM 경쟁력 회복 전략이 실제 고객 확보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해당 HBM4는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 GPU에 적용될 예정인데요. 또 HBM뿐 아니라 DDR5 등 메모리 협력도 함께 추진하면서 AI 데이터센터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커/김덕조 보도국장]
파운드리 쪽은 TSMC와의 격차가 여전히 과제로 꼽히는데, 어떤 전략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파운드리는 수율과 선단 공정 경쟁력 확보가 핵심 과제입니다. 삼성전자는 GAA 기반 2나노 공정의 완성도를 높여 수율을 안정화하고, AI 수요를 중심으로 선단 공정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AMD와의 협력에서도 차세대 제품 위탁 생산 등 파운드리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면서, 메모리와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 전략’을 실제 고객 협력으로 확장하려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김덕조 보도국장]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 주주환원뿐 아니라 지배구조 변화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번 주총에서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규 배당에 더해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 배당을 포함해 연간 약 9조8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고요. 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가운데 일부를 이미 소각했고, 남은 물량도 순차적으로 소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회 재편 등 지배구조 관련 안건도 함께 논의됐는데요. 개정 상법에 따라 주주 충실 의무와 집중투표제 등이 정관에 반영됐고, 사내이사 김용관 선임, 사외이사 허은녕 선임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들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또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5명 체제로 재편되면서 기존 9명에서 8명으로 축소 운영되게 됩니다.

[앵커/김덕조 보도국장]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소이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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