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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대힘스, 항만크레인 사업 본궤도···고부가 설비 기업 도약

  • 6일 전 / 2026.03.19 0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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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박 블록 제조 기업인 현대힘스가 항만크레인 구조물 제작 사업에서 올해 30% 매출 성장을 예고했습니다. 올해 12월까지 부산신항과 광양항에 들어갈 항만 크레인 11기 제작에 나섭니다. 임해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대힘스 대불 4공장에서 거대한 크레인 구조물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공장 내부에선 작업자들이 자재를 옮겨 나르고 구조물 곳곳을 점검합니다. 

컨테이너를 실어 나를 트롤리의 레일 구조물 설치도 한창입니다.

부산신항 2-5 단계와 여수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 설치될 항만 크레인 구조물을 제작하는 겁니다. 

현대힘스는 HD현대삼호가 제작하는 항만크레인 구조물 생산의 70%를 맡고있습니다.

올해 광양신항 6기, 부산신항 5기 등 총 11기의 크레인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제 뒤에보이는 이 구조물은 항만 크레인 제어장비가 들어가는 'MC하우스'입니다. 현재 제작과 도장공정을 모두 마친 상태로 이후 광양 신항으로 옮겨져 내부에 제어장비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현대힘스는 블록과 선체 보강재, 의장품 도장 등을 중심으로 항만크레인 구조물 제작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조선소용 크레인 제작도 검토 중으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의 향후 교체 수요에 대응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최지용 / 현대힘스 대표이사
"현재는 항만 크레인뿐만 아니라 향후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의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골리앗 크레인과 집 크레인의 교체 수요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항만 크레인 외에도 골리앗 크레인과 집 크레인 제작을 HD현대삼호와 협의·검토 중에 있습니다."

대불2공장에서 생산하는 엔진룸은 전체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엔진룸은 공정이 복잡해 전문 의장 인력이 필요한 분야로 현대힘스는 HD현대삼호 엔진룸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철소에서 들어온 강판은 3공장에서 절단해 각 공장에 분배하고 공장 간 협업과 최적의 이동경로로 생산 효율과 물류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현대힘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82억원.

지난해부터 항만 크레인 부문의 매출이 본격 발생되면서 성장을 견인한 겁니다. 

최지용 현대힘스 대표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지용 / 현대힘스 대표이사 
"항만 크레인은 작년 매출액 약 2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약 270억원 수준으로 약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만 크레인 매출을 포함해 올해도 전년 대비 약 10% 내외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 대표는 올해 하반기 신사업 생산에 들어가고 자회사 원하이테크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산 장비 사용 제한이 강화되면서 대체 공급업체에 대한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 

현대힘스는 항만크레인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기자재 투자도 병행해 고부가 설비 기업으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임해정입니다.

[촬영] 김낙찬
[CG] 권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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