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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화시스템, 제2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AI 기반 '초연결 솔루션 기업' 도약"

  • 1일 전 / 2026.03.23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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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임해정 기자]

한화시스템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자주주총회 도입과 이사회 운영 체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화시스템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등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는 "지난해 고금리와 고물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이라크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지상과 해양, 우주를 AI로 연결하는 '초연결 솔루션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독보적인 레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위성 및 데이터 사업을 통해 우주 분야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ICT 부문은 축적된 시스템 통합과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AI를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으로 구현해 나가겠다"며 "AI 역량을 전 사업 영역에 이식해 제조와 운영 현장의 지능화를 이끄는 디지털 전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을 통해 주주총회 운영 방식이 정비됐다. 주주총회 개최 장소를 본점 또는 지점 소재지에서 인접 지역까지 확대하고, 주주가 원격으로 의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자주주총회를 도입했다. 아울러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폐지도 가결됐다.

이사 임기는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조정됐다. 임기가 결산기 종료 이후 정기 주주총회 이전에 만료될 경우 해당 주총 종결 시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사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손재일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김승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전략 담당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황형주 후보가 재선임됐다. 황 사외이사는 포항공대 수학과 석좌교수이자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로, 데이터사이언스와 빅데이터, 딥러닝 분야 전문가다. 지난 임기 동안 한화시스템의 ICT 사업 전략 방향성 수립과 스마트팩토리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참여했다.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도 확정됐다. 한화시스템은 임직원 성과 보상 목적으로 보유 중인 자기주식 192만6128주를 베스팅 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하거나 처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보통주 7만2562주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 이전까지 임직원 보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3조66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방산 부문은 K2 사격통제시스템과 천궁-II 다기능 레이더, KF-21 AESA 레이더 양산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방산 수요 증가와 함께 해외 수출이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ICT 부문에서는 금융 IT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팩토리, 에어로스페이스 보안(MCS) 사업 등을 중심으로 수주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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