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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창립 50주년…“해운 넘어 종합 물류기업 도약” 비전 제시

  • 17시간 전 / 2026.03.24 1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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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HMM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HMM 50주년 기념식’에서 최원혁 대표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HMM]
24일 HMM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HMM 50주년 기념식’에서 최원혁 대표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HMM]

HMM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HMM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HMM은 창립기념식에서 “Move Beyond Maritime”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해운을 넘어 더 큰 가치, 더 나은 미래를 움직인다”라는 뜻으로 세계 최고의 종합 해운·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는 ‘W.A.V.E’를 제시했다. 인재, 혁신, 가치, 친환경을 4대 축으로 삼아 조직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친환경 대응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HMM은 해운업 특성상 인적 역량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인재 중심 성과 체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업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치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친환경 연료 선박 도입 등을 통해 탄소 저감에도 속도를 낸다.
 
최원혁 대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선택과 도전, 고난과 성공을 겪었다”며, “모든 성과는 바다와 국내외 현장에서 일해온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고 임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 회사는 이제 50년의 역사를 동력으로 100년 영속기업을 향해, 또다른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며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Top-tier 선사를 향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HMM은 1976년 유조선 3척으로 출범해 컨테이너 사업 확대와 글로벌 항로 확장을 통해 성장해 왔다. 2010년대 해운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을 계기로 실적을 회복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을 확보하고, 선박종합상황실 구축과 빅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도 나서고 있다.

HMM은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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