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공간 콘텐츠 기업 코오롱LSI(대표이사 장재혁)가 대한뉴팜 산학연센터의 건물관리(FM)용역 수주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LSI는 상업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시설관리, 자산운영, 하자관리, 부동산컨설팅, 시설물 유지보수 용역 등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2월에는 지식산업센터인 ‘가산 어반워크 2차’의 건물관리와 마곡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시설의 보안위탁관리를 수주했다. 

이어 3월에는 한국형 쉐어하우징 ‘에피소드 신촌 2’의 건물관리 수주에 성공하며, 건물 용도와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시설과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하고 전문적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수주한 대한뉴팜 산학연센터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의 제약 바이오 연구소로, 판교역에서 2km, 대왕판교 톨게이트에서 약 150m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판교 핵심입지에 자리잡고 있다. 

코오롱LSI는 해당 건물의 시설 운영, 미화, 경비 등 기본 관리 업무는 물론, 로비 환경 개선과 소방알람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공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오롱LSI는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운영 실적과 검증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공간 안전성은 물론, 고객의 생활 만족도까지 끌어올리는 토탈 공간 솔루션을 구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시설관리 플랫폼 ‘K-IoT PLUS’가 도입되며, 이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IoT PLUS’는 이상 상황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하는 ICT 기반 기술로, 시설 안정성 향상은 물론 운영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수주는 코오롱LSI의 판교 지역 첫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향후 판교 일대 연구시설 및 첨단 업무시설로의 실적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류현준 코오롱LSI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전략 및 기술 담당 상무는 “판교 핵심 입지에서 첫 수주를 달성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오롱LSI의 스마트 시설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 가치는 물론, 공간의 질적 수준까지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