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현안 과제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부' 신설 ▲중소제조업 부흥을 위한 대통령 직속 '혁신전환위원회' 신설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협의요청권 부여 등을 건의했습니다.

[씽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께서 선진 대국 시대를 여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밝히셨는데, 대선 후보가 되면 앞에서 말씀드린 3대 노동 문제를 꼭 공약에 반영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홍 후보는 최저임금(2024년 1만30원) 문제에 대해 "정부가 민주노총 등과 협의해 결정하는 구조 때문에 최저임금이 높아지고 있으며, 가장 큰 부담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가 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씽크]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희가 집권을 하면 규제부터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꿀 겁니다. 절대적으로 금지해야 할 사안만 규제하고, 나머지는 모두 기업의 자유와 창의에 맡기겠습니다."

또한, 주 52시간제의 탄력적 적용과 함께 해고의 유연성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