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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상장 '인투셀', 박태교 대표 "매년 1개 이상 라이선스아웃 체결...27년 흑자전환 자신"

  • 2일 전 / 2025.04.28 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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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DC플랫폼 전문 기업 인투셀이 코스닥 상장을 통한 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ADC개발 기업 가운데 '뒤쪽 링커' 연결 기술에 특화된 회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1개 이상의 기술이전도 자신했습니다. 
김효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DC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는 인투셀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인투셀은 ADC 최고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리가켐바이오의 공동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콘쥬올' 발명을 주도했던 박태교 대표가 창업한 기업입니다. 

인투셀이 보유한 핵심 기술 중 '오파스'는 항체의 '뒤쪽 링커' 연결에 기술이 특화돼 있습니다. 가장 많이 집중 돼 있는 이른바 '앞쪽 링커'는 속성상 연결이 되고 난 후 몸속에서 끊어지지 않기만 해도 되기 때문에 난이도상 쉬운 반면, '뒤쪽 링커'는 두 가지 상반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 기술로 현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미국의 씨젠(Seagen)외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 
"저희는 페놀이라고 하는 산소에다가 붙였다가 떼는 기술입니다. 약물 중에서는 페놀 펑션을 가진 약물이 훨씬 많기 때문에 범용성 측면에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희 기술로 붙인 약물은 중간에서 다른 기술과는 달리 잘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고 그 결과로 좀 더 안전한 약물이 되지 않을까..."

인투셀의 이같은 기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이비엘바이오 계약체결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 2023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최초로 국내 기업과 ADC개발 R&D파트너십을 체결해 업계 주목을 받았는데, 바로 '인투셀'과의 계약이었습니다.  

[서영석/ 인투셀 CTO]  
"2년 동안 HER2항체로 저희 기술이 워킹하는 것을 이미 다 확인을 하고 지금은 공동 연구 계약을 맺은 이후에 약 5개 타깃에 대해서 개발 후보 물질 확정을 위한 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에 있고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고 있다 정도까지만 말씀을 드리겠고요. 에이비엘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회사가 이뤄낸 누적 비밀유지계약건은 총 96건, 물질이전계약은 37건으로 상장 후에는 매년 1개 이상의 라이선스 아웃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  
"최소한 1년에 한 건 정도의 라이선스 아웃은 할 걸로 달성을 하고 물론 상황이 좋아지면 더 좋은 결과도 나오겠습니다만, 좀 단기적으로는 2027년 정도까지가 되면은 회사가 흑자 수준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그렇게 저희들은 예상을 합니다."


인투셀은 2028년까지 총 10건의 기술이전을 목표하고 있으며 2030년대에는 시가총액 10조원 달성을 목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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