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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전남 화순에 semi-GMP 내재한 신사옥 착공...'세포치료제 시설로 단계적 확대'

  • 1일 전 / 2025.04.29 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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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신사옥 착공식
▲박셀바이오 신사옥 착공식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29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정신 전남대학교병원 원장,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원장,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기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심상완 전라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신사옥을 연구개발과 생산 및 사업화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semi-GMP 기반 통합형 업무시설’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건물은 13,352㎡(4,039평) 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646평 규모로 76억 원이 투입되어 건설되며, 금년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은 연면적 1,452㎡의 기존 GMP 시설과도 인접해 있어, 부문간 통합 업무 체계를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착공은 박셀바이오가 추진하는 바이오 생산 인프라 고도화 전략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회사는 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semi-GMP에서 시작해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반 제조시설, 이어서 세포치료제 전용 생산설비와 첨단 클린룸까지 단계적으로 첨단 생산시설 확장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연구개발 중심을 넘어, 상업화 역량을 갖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신사옥은 단순한 공간 및 시설 확장을 넘어 연구개발과 생산, 상업화의 연결고리를 더욱 긴밀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오 기업 및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박셀바이오는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대한민국 바이오 특화단지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 바이오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지난해 신규 GMP 시설을 구축하고, 이 시설에 대해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세포처리시설 인허가를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에 이어 CAR(키메릭 항원 수용체) 세포치료제, 자가골수유래세포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왔다. 또 올해 들어서만 NK 세포 및 모노바디 기반 CAR, 배양보조세포 관련 국내외 특허 3건을 잇달아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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