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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12조원 상속세' 5년만에 완납…"국가 1년 상속세의 1.5배"

  • 5일 전 / 2026.05.04 1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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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임해정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 상속세 12조원을 5년에 걸쳐 모두 완납했습니다.

지난 3일 재계에 따르면 유족들은 2020년 10월 이 선대회장의 별세 후 2021년 4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냈습니다. 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물산 등 관계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을 고려한 총 상속세 규모는 12조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2024년 정부가 거둬들인 상속세 총액 8조 2000억원의 약 1.5배 수준으로 건국 이래 최대 상속세입니다. 유족들은 상속세 신고 당시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너 일가는 상속세 납부와 별개로 1조원 규모의 의료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21년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을 기부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을 지원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도 300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상속세 완납으로 국가 재정으로 유입된 12조원 규모의 재원도 추후 복지와 보건, 사회 인프라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건희 컬렉션 미술품 기증도 주요 성과로 꼽힙니다. 오너 일가는 2021년부터 이 선대회장이 모은 미술품 중 약 2만3000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했습니다. 당시 기증한 미술품의 가치는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건희 선대회장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방대한 컬렉션은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로 확장되며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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