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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보다 체감 품질에 집중한 '알찬 변화'
복합연비 20.2km/ℓ 앞세운 하이브리드 SUV
새로움보다 쓸모로 평가...'더 뉴 니로'
[앵커]
기아가 대표 친환경 SUV인 니로의 상품성을 4년 만에 다시 다듬었습니다.
높은 연비에 최신 편의사양과 정숙성 개선까지 더해졌는데요.
김홍모 기자가 직접 타보며 더 뉴 니로가 여전히 현실적인 친환경 SUV인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날렵하게 다듬어진 전면부와 수평과 수직을 강조한 램프 그래픽은 기존 니로보다 한층 또렷한 인상을 만들고, 차체 옆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실루엣은 친환경 SUV 특유의 단정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갑니다.
강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SUV라기보다는, 매일 부담 없이 타기 좋은 차.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 '더 뉴 니로'입니다.
니로라는 이름은 기아 전동화 전략에서 꽤 오래된 상징성을 갖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전부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함께 앞세우며, 기아의 친환경차 이미지를 다져온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더 뉴 니로는 완전변경 모델은 아닙니다. 지난 2022년 1월 출시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입니다.
하지만 변화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외관을 크게 뒤집기보다 실내 구성과 편의사양, 안전장비, 그리고 실제 주행에서 체감되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손본 겁니다.
전면부에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흐름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습니다. 범퍼와 그릴 하단부도 다듬어지며 기존 니로보다 조금 더 넓고 안정적인 인상을 줍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변화의 폭은 조금 더 크게 느껴집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중앙을 차지합니다.
운전자가 보는 정보와 조작해야 하는 기능들이 한눈에 정리되면서, 기존 니로보다 실내 분위기는 한층 최신차에 가까워졌습니다.
더블 D컷 형태의 투톤 스티어링 휠과 새로 적용된 소재들도 실내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니로가 고급 SUV는 아니지만, 적어도 매일 앉는 운전석에서 느껴지는 체감 품질은 분명히 좋아졌습니다.
특히 출퇴근길처럼 매일 같은 차를 반복해서 타는 상황에서는 이런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고, 음악을 고르고, 주행 정보를 확인하고, 주차를 하는 과정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등 신형 니로는 이 부분에서 전 세대 모델보다 확실히 정돈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편의사양도 강화됐습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워크 어웨이 락, 스테이 모드, 디지털 키 2 등 최근 기아 신차에서 볼 수 있는 기능들이 더해졌습니다. 차에서 내리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고, 정차 중에도 공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등 실제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들이 중심입니다.
2열 공간도 니로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차급을 생각하면 머리 공간과 무릎 공간은 넉넉한 편이고, 2열 리클라이닝 기능도 일상형 SUV로서 활용도를 높입니다.
무엇보다 니로의 핵심은 역시 연비입니다. 더 뉴 니로는 1.6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냅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강한 성능을 앞세운 차는 아닙니다. 대신 복합연비 20.2km/ℓ를 내세웁니다. 이 차가 어떤 소비자를 겨냥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숫자입니다.
실제 주행에서도 니로의 성격은 뚜렷했습니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았을 때 치고 나가는 맛보다는, 저속에서 전기모터가 자연스럽게 개입하고 엔진과 모터가 부드럽게 역할을 나누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정체가 잦은 도심 구간에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장점이 더 잘 드러납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길에서 연료를 덜 쓰고, 회생제동을 통해 에너지를 다시 회수하는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출퇴근길에 강하다는 말은 바로 이 지점에서 나옵니다.
차체 크기도 과하지 않아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다루기 쉽고, 시야도 무난합니다. 운전 피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차에 가깝습니다.
이번 상품성 개선에서 기아가 강조한 또 다른 부분은 정숙성과 승차감입니다. 연비형 하이브리드 SUV는 자칫 가볍고 거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뉴 니로는 노면 충격을 받아내는 감각이 이전보다 차분해졌고, 저속 주행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도 비교적 잘 억제된 편입니다.
물론 고속 주행에서 완벽하게 고급 SUV 같은 정숙성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차의 가격대와 성격을 감안하면, 출퇴근과 도심 이동 중심의 사용 환경에서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니로는 자신이 어떤 차인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강한 출력, 큰 차체, 화려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차가 아닙니다. 대신 연비, 실내 공간, 운전 부담을 균형 있게 묶어냅니다.
결국 더 뉴 니로의 변화는 '알찬 개선'에 가깝습니다. 눈길을 확 끄는 신차 효과보다는, 실제 소비자가 매일 쓰는 부분을 하나씩 손본 모델입니다.
그래서 더 뉴 니로는 새로움보다 쓸모로 평가해야 하는 차입니다.
출퇴근길에서 기름값 부담을 줄이고, 주차와 운전이 편하고,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공간까지 필요한 소비자라면 니로는 여전히 설득력 있는 선택지입니다.
지금까지 김홍모의 부릉부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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