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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카드 사용액 301조…전년比 3.3%↑"법인 경영실적 개선"

  • 12시간 전 / 2025.04.30 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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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 "소비심리 회복 지연…법인 경영실적 개선 등으로 증가"
-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5.5%↑교육 서비스업 4.6%↑
[자료=여신금융협회]
[자료=여신금융협회]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나 법인 경영실적 개선 등으로 1분기 카드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카드승인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카드승인 금액은 300조6000억원, 승인건수는 68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2% 증가했다. 

협회는 "글로벌 통상여건 악화를 비롯한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법인 경영실적 개선되면서 전체 카드승인실적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법인카드 승인액은 5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법인 경영실적 개선에 따른 세금 및 공과금 납부 증가, 비용지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법인카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승인금액을 나타냈다. 

반면 개인카드 승인액은 245조5000억원으로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인 2.2%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5.5%) 교육서비스업(4.6%)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도매 및 소매업은 지난해 3분기 중 일부 전자금융업자의 업종 분류 변경 발생으로 이를 보정하면 1.4% 증가했다.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는데, 이는 골프장 실적 부진 등의 영향이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고, 항공여객 및 여행관련 산업 지출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운수업도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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