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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통 공식 깨졌다… 코스피 7000 시대, 연기금 ‘공격적 재편’ 나서야”

  • 3일 전 / 2026.05.06 0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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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7000 시대를 맞아 우리 증시의 체질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큰 손'인 연기금의 투자 공식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공격적 재편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재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첫 7000선 고지에 올라선 코스피.

유례없는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버팀목인 연기금의 고민은 깊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을 찾은 세계적 자산배분 권위자, 존 캠벨 하버드대 교수는 기존의 투자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동안 연기금은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이 오르는' 상관관계를 이용해 위험을 분산해왔지만,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위기가 닥치면서 이제는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떨어지는 위험한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입니다.

그는 "이제는 단순한 통계 수치만 믿어선 안 된다.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변하고 있는 만큼, 역사적으로 이례적으로 넓어진 '가치주 스프레드'에 주목해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정책과 맞물려, 저평가된 한국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강력한 이론적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 역시 코스피의 기초체력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온 만큼, 연기금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탄력적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싱크] 이효섭 /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국내 증시의 PBR이 2.5 수준까지 개선되며 프리미엄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선된 지표를 반영해 연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 자체를 높이고 유연한 리밸런싱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연기금이 해외 투자나 대체 투자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재평가받고 있는 국내 가치주를 중심으로 투자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코스피 7000이라는 대전환기 속에,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 변화가 한국 증시의 '질적 성장'을 이끌 마지막 퍼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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