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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英 테이트 모던 파트너십 전시 개막

  • 6시간 전 / 2025.04.30 1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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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워크 더 하우스(Walk the House)' 영국 테이트 모던 전시 전경(현대차그룹 제공). 2025.04.30. 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Seoul and London and Victoria Miro. ⓒDo Ho Suh. Photo ⓒ Tate (Jai Monaghan)

현대차그룹이 자사 브랜드 제네시스와 영국 런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의 파트너십 전시인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워크 더 하우스(Walk the House)'가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워크 더 하우스(Walk the House)는 서도호 작가가 런던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개인전으로, 지난 30여년간 서울, 뉴욕, 런던 등을 배경으로 펼쳐온 작가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특히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탐구를 △대형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을 통해 제시하고, '거주' 및 '이동'을 비롯해 다방면의 주제에 대한 작가의 폭넓은 사유를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 제목인 '워크 더 하우스'는 해체 후 다른 장소에서 재조립이 가능한 한옥의 특징인 '이동 가능성'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공간인 '집'의 개념을 오랜 기간 통찰해 온 작가의 관심을 반영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서도호 작가는 기억 및 이동에 대한 내밀한 탐구를 기반으로 개인과 집단의 역사 속에서 시공간의 인식이 변화하고 확장하는 양상을 면밀히 살펴왔다"며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시대를 초월하는 영감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창작자들의 비전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해 7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중장기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트너십은 미술관 정면 외벽(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신규 조각 및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전시로, '완전성'에 대해 되묻는 대형 조각 작품 4점으로 구성된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이불, 롱 테일 헤일로(Long Tail Halo)' 전(展)이 6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오는 9월에는 2024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참여 작가였던 제프리 깁슨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예술 기관과 아트 파트너십을 비롯한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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