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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뱅 3사, 1분기 나란히 성장…이자·비이자 동반 확대

  • 7시간 전 / 2026.05.29 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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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뱅 3사 동반 호실적
- 비이자 경쟁도 치열…카뱅 첫 3000억 돌파
- 성장동력 확보 경쟁…사업영역 넓히는 인뱅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출 자산 확대와 수수료·플랫폼 수익 증가를 바탕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함께 늘었다.

◆ 인뱅 3사 동반 호실적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3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토스뱅크 역시 296억원으로 58.3% 증가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이자이익 증가가 있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대출 확대와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3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3조4000억원으로 약 48% 늘었고, 전체 여신 잔액도 47조6990억원으로 8% 증가했다.
케이뱅크 역시 소호대출 확대 효과가 두드러졌다. 소호대출 잔액은 2조7530억원으로 1년 새 두 배 이상 늘었고, NIM도 1.41%에서 1.57%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은 1252억원으로 15.4% 증가했고 전체 여신 잔액도 18조7550억원으로 10.7% 늘었다.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성장에 힘입어 여신 잔액이 15조5047억원으로 4.4% 증가했다. 보증부 대출 비중도 38.5%까지 확대되며 여신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이어졌다. 

비이자 경쟁도 치열…카뱅 첫 3000억 돌파

수신도 증가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 수신 잔액은 69조3560억원으로 3개월 만에 1조원 넘게 늘었고, 케이뱅크도 28조2200억원으로 증가했다. 토스뱅크 역시 29조455억원 규모 수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조달 기반을 이어갔다. 비이자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이익은 3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처음으로 분기 3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영업수익 가운데 비이자수익 비중도 37%까지 확대됐다. 체크카드 수수료와 보금자리론 판매수수료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케이뱅크의 비이자이익은 142억원으로 4% 증가했다. 

체크카드 수익 확대와 제휴 신용카드 발급 수수료, 광고플랫폼 수익 증가, 채권매각이익 등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토스뱅크는 비이자이익이 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52억원)보다 적자 규모를 54% 줄였다. WM(목돈굴리기) 서비스 누적 판매 연계액은 27조7000억원까지 확대됐고, 체크카드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성장동력 확보 경쟁…사업영역 넓히는 인뱅

실적 성장과 함께 각 사의 사업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SCBX와 함께 디지털은행 준비법인 '뱅크엑스(BankX)'를 설립했고, 인도네시아 슈퍼뱅크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 개설과 해외송금, 체크카드, AI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기업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호대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업금융 비중을 꾸준히 늘리는 한편, Npay·무신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BaaS(서비스형뱅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용도와 담보 범위도 넓히고 있다.

토스뱅크는 올해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펀드판매중개업 본인가를 취득한 만큼 자산관리(WM)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인사업자 금융 서비스와 해외송금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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