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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신한금융, 은행·카드·증권·보험 모두 묶은 '슈퍼SOL' 도입…"금융지주 ‘원앱 경쟁’ 후끈"

  • 6일 전 / 2026.06.17 2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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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앱에서 주식 투자까지…‘SOL LINK’로 증권 고객 접점 확대
- 분리 운영 약점 보완 나선 신한금융…원앱 경쟁 주도권 노린다

※ 영상은 편집 후 업로드됩니다.

[앵커]
신한금융그룹이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고객들은 하나의 신한금융 앱으로 은행 업무 뿐 아니라 주식 투자까지 할 수 있게 됐는데요. 
금융지주사들의 통합 플랫폼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이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한금융그룹이 17일 은행·카드·증권·보험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고객들이 여러 금융 앱을 오가야 했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기존 플랫폼을 개편한 것입니다. 

은행 계좌에서 돈을 옮긴 뒤 증권 앱에서 주식을 사거나, 카드·보험 업무를 위해 별도 앱을 찾아야 했던 절차를 하나의 앱에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은행 입출금과 주식 투자를 하나의 계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 ‘신한 SOL LINK’도 함께 내놨습니다.

여기에 AI 에이전트 기능도 더했습니다. 고객이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대화하듯 질문하면 금융상품 추천부터 가입, 관리까지 이어집니다. 

[씽크] 진옥동 / 신한금융지주 회장
"오늘 선보이는 슈퍼솔은 단순한 앱 개편이 아닙니다. 은행, 카드, 증권, 보험을 하나의 앱으로 구현한 올인원 금융 플랫폼입니다."

그동안 신한금융은 은행 앱 ‘쏠뱅크’와 그룹 플랫폼 ‘슈퍼SOL’을 별도로 운영해왔는데, 고객 접점이 분산된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따라서 새롭게 개편된 '슈퍼SOL'을 통해 약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씽크] 전성익 / 신한은행 고객 플랫폼 본부 본부장
"은행과 카드, 증권과 보험의 핵심 업무를 고객 체감 100% 수준으로 앱을 벗어나지 않고도 끝까지 맞출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이 앱 개편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전망입니다. 

신한은행 '쏠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는 1042만명에 달하지만, 신한투자증권 앱의 경우 약 180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 '슈퍼SOL' 안에서 은행 고객이 증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신한투자증권의 고객 접점도 크게 넓어질 수 있습니다.

'신한 SOL LINK' 역시 은행 고객을 증권 거래로 연결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씽크] 양진근 / 신한투자증권 플랫폼 사업 본부 본부장
"고객이 주식 투자를 하려고 하실 때 은행을 떠올리실까요? 오늘 이후로 예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합 플랫폼이 기존 계열사 앱의 트래픽을 흡수하거나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은 고민할 부분입니다. 

아울러 금융지주사들의 통합 앱 경쟁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팍스경제TV 이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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