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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주 강세에 5%대 급등…9000선 회복 눈앞

  • 오래 전 / 2026.06.25 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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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팍스경제TV]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900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7% 오른 8934.2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197억원, 2조493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3조346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5.29% 오른 3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13.06% 급등한 29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은 2095조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078조원으로 집계됐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 격차는 16조9381억원, 비율로는 0.81% 수준까지 좁혀졌다. 장중에는 SK하이닉스가 14%대 강세를 보이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도체주 강세는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3분기, 3월부터 5월까지 매출이 414억5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74%, 전년 동기 대비 약 346% 증가한 수준으로,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돌았다.

반면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 내린 887.8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5.57%), 에코프로(-5.29%), 주성엔지니어링(-8.50%), HLB(-2.58%) 등이 하락했다. 알테오젠(0.94%), 레인보우로보틱스(0.19%), 리노공업(4.11%)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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