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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 추석 맞아 상생 행보…협력사·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 1일 전 / 2026.09.25 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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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전경. [사진=한국남부발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전 공기업들이 협력사와 전통시장,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수백억원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한편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발전소 주변지역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추석을 맞아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추석맞이 온기당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당초 추석 이후인 4분기에 지급할 예정이던 자재비와 건설공사 기성금 등의 집행 시기를 앞당겨 총 268억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원도급사뿐 아니라 2·3차 영세 하수급인에게도 자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용한다.

또한 이번 조기 집행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하기 위한 사규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투자비 8213억원을 조기 집행해 당초 목표보다 324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전통시장과 지역 농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 '추석 맞이 행복나눔주간'을 운영했다. 지난 17일 본사 앞에서 지역 농수산물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으며 지역 업체 19곳이 참여했다.

보령지역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도 병행했다. 보령발전본부는 오천면과 주포면, 주교면 등 발전소 주변 6개 지역 취약계층 30가구에 총 9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서부발전은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 3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상품권은 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태안노인복지관, 태안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24개 복지단체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명절 식료품과 생필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금 전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마련해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국동서발전도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동서발전 임직원들은 모둠전과 불고기, 잡채 등 명절 음식을 직접 포장한 '한가위 사랑 나눔 꾸러미'를 마련해 울산 5개 구·군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했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울산 태화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판로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돕는다는 취지다.

한국남동발전은 여수발전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여수발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동여수노인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역 취약계층의 명절 나눔과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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