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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랑스 파리 여객 노선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11일 전 / 2025.06.05 0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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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KE902편 승객을 대상으로 여객 노선 취항 5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편에 50번째로 탑승 수속한 승객 제룰 시릴(왼쪽에서 네 번째)이 인천행 항공권 등 선물을 전달받고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프랑스 파리 여객 노선 개설 5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파리는 대한항공이 처음 취항한 유럽 도시로, 서울~파리 노선은 가장 오래된 장거리 노선 중 하나다.

기념행사는 지난 2일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진행됐으며, 50번째로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에게 인천행 항공권이 증정됐다. 4일에는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공식 리셉션도 열렸다.

1970년대 에어버스 항공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을 계기로 프랑스와의 항공 협력을 이어온 대한항공은, 1975년부터 정기 여객 노선을 개설하며 유럽 진출을 본격화했다.

루브르박물관 등 유럽 주요 문화기관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지원해온 대한항공은 팬데믹 당시에도 파리 직항편을 유지하며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단순한 항공 수송을 넘어 한국과 유럽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장해왔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에 프랑스 파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취항지”라며 “이번 파리 취항 50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유대를 강화하고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더 나은 세상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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