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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 2025 워싱턴 도어녹 성료…"한·미 경제 협력 새로운 비전 제시"

  • 23일 전 / 2025.06.17 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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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리사 머카우스키 미국 상원의원(공화당·알래스카주)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이사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제임스 김)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2025 워싱턴 도어녹 (Doorknock)’ 방미(訪美)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회장을 필두로 한 암참 대표단은 트럼프 행정부 및 美 의회, 주요 인사들과 40여 건의 연쇄 회동을 통해 한·미 경제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 산업 중심 분야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암참은 이번 방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통찰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리더”로 소개하며, 한국 정부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대미(對美) 전략 산업 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대표단은 美 재무부, 상무부, 국무부, 에너지부, 국방부를 비롯해 USTR(미국무역대표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통령실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핵심 부처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반도체·AI·첨단 제조 등 전략 산업 분야 협력 확대와 공급망 안정화, 에너지 안보, 통상 현안 등을 논의했다.

또 상·하원 양당 의원들과 연쇄 미팅도 진행하며 주요 싱크탱크들과의 정책 교류도 병행했다. 한·미 경제 관계 등에서 다각도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참은 한·미 기술 동맹 전략적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전통적인 안보 동맹을 넘어서는 차세대 협력 구도의 필요성도 제기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암참은 새 정부가 한·미 경제 협력을 한층 심화하고 한국을 동북아 혁신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미국 측에 강조했다고 했다. 

대표단은 한국이 여전히 미국 최대 해외 투자국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며, 현재 논의 중인 관세 이슈의 조속한 해결이 양국 모두에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소개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도어녹은 한·미 경제 관계 미래를 좌우할 핵심 이슈들을 미국 주요 인사들과 직접 논의하기에 더없이 적절한 타이밍에 이루어졌다”며 “양국 모두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암참은 앞으로도 양국을 잇는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명확한 경제 비전과 함께,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이라며 이번 방미 일정 내내 그 점을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했고 새 정부의 과감하고 실용적인 리더십이 한·미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단에는 아마존웹서비스, 블룸에너지, 코닝, 쿠팡, 구글, 현대자동차그룹, 김앤장 법률사무소, LG CNS, 록히드마틴, 포스코그룹, 삼일PwC 등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고위급 인사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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