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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의무화에 스트레스 DSR까지...분양가 오르기 전에 ‘막차’ 잡아볼까?

  • 오래 전 / 2025.04.01 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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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반도유보라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반도건설]

오는 6월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5등급 이상)이 의무화되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7월부터 강화되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규제까지 맞물리면서 분양가 인상과 자금 마련 여건 악화 전 실수요자들의 막차 분양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민간 아파트에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설치를 의무화한다. 이에 행정 당국과 업계는 최소 5~10%의 추가 공사비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올해 2월 공사비지수는 131.04로, 2020년 대비 30% 이상 급등했다. 여기에 제로에너지 인증 비용까지 추가되면 분양가 상승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는 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시켜 실수요자의 자금 마련 한도에 영향을 줘서 금융 부담을 크게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와 금융규제 강화가 동시에 겹치면서 상반기 내 조건이 우수한 아파트를 선점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지금이 분양가 상승과 금융규제 강화 전 합리적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4월 분양 예정인 신규 단지들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에서는 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1일(오늘)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2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400가구 규모다.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부산 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낙민초, 동신중, 동래고, 사직동 및 명륜동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시설과 탑마트, 메가마트, 부산지방법원, 온천천 카페거리 등도 가깝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일대에 ‘트리븐 안동’을 이달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 최고 19층, 7개동, 전용면적 84~126㎡, 총 418세대 규모다. 

낙동강 상류인 반변천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어 수변조망이 가능하며 무협산, 영남산, 낙천공원이 인접한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도보 거리에 용상초, 길주중이 자리하고 안동도서관, 홈플러스, 이마트, 용상시장, CGV, 행정복지센터 등 교육, 문화, 여가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 남사(아곡)지수 7블록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고양 더샵포레나’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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