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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헥타르 농장 주행…동남아 맞춤형 기기 개발 착수
주행도 언어로 제어…'말'과 '워브'가 만든 액션 토크

피지컬 AI 선도기업 마음AI가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 국내 과수원에 최적화된 무한궤도형 SS 모델은 오는 10월까지 100대 양산(총 50억원 규모)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대규모 농장을 겨냥한 사륜구동형 모델은 현지 실증 시연을 앞두고 있다. 환경에 따라 하드웨어 구동 방식을 바꾸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연한 현장 적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 GINT와 협업한 자율주행 농기계…10월까지 100대 양산 계획
마음AI는 일본 농기계 전문업체 GINT(긴트)와 협업해 자율주행 농약 살포기 SS 모델을 공동 개발 중이다. 마음AI는 GINT가 제작하는 신제품 플루바SS 양산 모델에 자사 AI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기기는 국내와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마음AI의 워브(WoRV) 자율주행 모듈과 카메라, 센서 등을 탑재한 농기계는 안전하게 농약을 살포하고 무인 완전자율주행으로 인건비 절감과 작업효율을 극대화한다. 마음AI 관계자는 "기존 GINT 하드웨어와는 구조가 달라 무인 자율주행에 맞춘 새로운 설계가 필요했고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를 새로 제작하는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GINT와 카메라 위치 등 세부 사양을 지속적으로 조율 중이고 7월까지 하드웨어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계약은 체결된 상태로 10월까지는 100대를 양산할 계획이다. 예상 단가는 1대당 약 3000~40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현재 책정된 가격에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추가적인 기술들이 포함되면 더 높아질 수 있다.

◆ 6만 헥타르 농장 주행…동남아 맞춤형 기기 개발 착수
마음AI는 국내 및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까지 상용화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대규모 농장을 대상으로 한 실증 모델도 개발 중이다. 오는 7월 현지 시연을 통해 동남아 PoC(개념검증)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지 농장은 규모만 6만 헥타르에 달하며 진흙과 울퉁불퉁한 지형이 많아 기존 SS 모델과는 다른 조건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마음AI는 이 모델을 사륜구동 기반으로 농기계를 설계 중이다. 기본 자율주행 기술은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하드웨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지역별 적합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기존 SS 모델은 한국 과수원에 최적화된 무한궤도형이지만 동남아 기종은 빠른 속도와 거친 지형 대응을 위해 바퀴 구조부터 달리 접근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음AI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동남아 과수원은 한국 과수원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다. 서울보다 큰 규모의 과수원이기 때문에 농장 구조에 맞춰 접근해야 한다"며 "현장 환경이 워낙 달라 속도, 주행력, 견인력 등이 더 필요하다 사륜구동 전용 기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 주행도 언어로 제어…‘말’과 ‘워브’가 만든 액션 토크
마음AI의 자율주행 모듈 워브에는 카메라 기반 시각 인식 기술(VLA)이 적용된다. 워브는 마음AI가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 경로를 스스로 판단한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모델 '말(MAAL)'을 결합해 적용된다. 워브가 실시간 시각 정보를 수집하면 LLM ‘말’이 입력된 텍스트 명령을 해석해 주행 동작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나무 잔가지를 부러뜨리지 않게 주행해"라는 문장을 입력하면 시스템은 이를 '피해가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자동으로 우회 경로를 설정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사람 없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해진다. 마음AI 관계자는 "카메라 기반 시각 인식과 언어 해석 모델이 함께 작동해 사람이 말하듯 입력한 텍스트 명령을 행동값으로 바꾸는 '액션 토크' 구조를 구현했다"며 "기계가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경로를 설정해 주행하고 텍스트 기반 명령만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AI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외에 전 세계 다양한 농장 환경에 맞춰 자율주행 농기계를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며 "특정 지역에 국한된 전략이 아니라 실증 사례 요청이 들어오는 곳이라면 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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