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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4956억원 2차 추경안 편성…'AI·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집중 투자

  • 20일 전 / 2025.06.19 1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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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AI·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을 집중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9일 총 4956억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TV와 에어컨 등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한 경우 구매가의 10%를 지원하기 위해 326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30만원 한도내에서 환급 받을 수 있다.

철강과 석유화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이 밀집된 지역이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원 가능한 총 37억원 규모 사업도 신설한다.

해당 지역 소재 기업의 대출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이차보전 지원과 기술고도화,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전시회 지원에 43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지원 사업에는 128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 AI와 로봇 기반의 의약품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에도 22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1,118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주택·건물 태양광 보급 예산을 확대한다. 태양광 생산 및 시설자금에 대한 융자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확산 속도도 올릴 계획이다.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사업 R&D도 10억원을 늘려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일환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에너지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치도 시행된다. 전력기자재 등 유망품목의 수출산업화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대체 시장 발굴 지원과 한류 박람회 등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AI 등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급증으로 전선류, 변압기 등 전력기자재 수요도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전력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설비 확충, 신제품 개발·실증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15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외에 뷰티·식품·생활용품·굿즈 등 K-컬쳐 소비재의 해외진출을 지원을 위한 24억원도 추가 배정했다.

확보 예산으로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뉴욕 한류박람회’ 참여 기업을 확대한다. 다른 지역에서 한류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는 대로 이를 조속히 집행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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