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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건설사업관리(PM) 용역 수주

  • 20일 전 / 2025.06.19 1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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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감도(조합 제공)
한남 제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감도(조합 제공)

한미글로벌이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한남재정비촉진지구) 최대 사업지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건설사업관리(PM)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남3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원으로 38만6,395㎡ 구역 내에 58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205㎡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며 국내 도시정비사업 역사상 최대어로 평가받는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 중에서도 가장 큰 사업지다. 한남3구역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주가 시작돼 현재 곧 이주가 완료되고 철거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남3구역 조합 측은 지난 4월에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고, 총 3개 기업이 참여해 이달 총회를 거친 끝에 현재 인접한 한남4구역 CM∙PM을 맡고 있는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업무 범위는 착공 이전 단계인 프리콘(Pre-con) 단계의 건설사업관리 업무 전반이다. 세부적으로 사업성 검토 및 일정관리, 설계 대안 검토와 시공사가 제시하는 공사비 적정성 분석, 사업비용 절감 방안 검토와 협력업체 선정업무 지원 등이 포함된다.

통상 인접구역의 건설사업에는 같은 협력업체를 쓰지 않는 것이 관례지만 올해 초 국내 대표 건설사들의 수주 빅매치로 관심 받던 한남4구역의 착공 이전 단계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한미글로벌의 사업관리 능력과 공사비 협상 실적 및 기술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글로벌은 2020년 준공된 용산센트럴파크(용산 국제빌딩4구역) 정비사업에서 당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검증해 약 390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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