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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재무팀장 20억 횡령 금융사고 발생

  • 19일 전 / 2025.06.19 2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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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20억원대 자금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재무 조직 소속 팀장 A씨는 지난 13일 회사 법인 계좌에서 약 20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른 팀원들의 접근 권한을 확보한 뒤, 주말을 앞두고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다음 날인 14일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내부 조사와 함께 A씨의 행방을 추적했으나, A씨는 이후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 수사와 함께 금융감독 당국의 보고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객 자산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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