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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 6개월 만에 3000선 돌파 마감…시가총액도 '역대 최고치'

  • 19일 전 / 2025.06.20 1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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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가 20일 3년 6개월여 만에 3000선을 돌파해 장을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1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마감했다. 오전 10시46분께 3000선을 돌파했고, 마감 직전에는 3022.06으로 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도 2472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2025년 들어 연초 저점 매수세 유입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유예 등으로 상승 전환한 후 대선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새정부 출범에 따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탓이다. 
2024년 8월 이후 9개월 연속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2025년 5월 말 순매수 전환 이후, 6월 들어 매수폭이 확대됐다. 주로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및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는 2021년은 코로나 위기 타개를 위한 글로벌 유동성 장세 등 외부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지만 2025년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및 새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 내부 요인이 큰 영향으로 봤다. 

또 한국거래소는 "새 정부의 주주친화 정책, 불공정거래 근절 등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가 확고하고, 허니문 랠리에 대한 기대심리가 존재한다"며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 미국 경제지표 악화나 관세 협상,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환경 악화 시 단기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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