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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5월 수출 2749억 달러...전년비 0.9% 감소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증가

  • 오래 전 / 2025.06.23 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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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부]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3일 문신학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1~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274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무선통신기기·컴퓨터(SSD)등 IT 3개 품목과 선박, 바이오헬스 등 수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과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의 견조한 수요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2위 2022년567억 달러)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미 관세 부과·조지아 신공장 가동 본격화 등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6.6% 감소했다.

다만 EU(+13.2%), 중동(+12.0%), CIS(+52.5%) 등에서 호실적을 보이면서 소폭 감소세(△2.5%, 300억불)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석유화학은 유가 하락과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해 수출단가와 물량이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두바이유 기준으로 1~5월 평균 유가는 2024년 배럴당 83.4달러에서 2025년 배럴당 72.4달러로 13.1%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월 석유제품, 석유화학 수출 금액·단가·물량 (석유제품) 금액은 1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고 물량은 2614만 톤으로 8.6% 줄었다. 석유화학 수출은 183억 달러로 10.6% 감소했고, 수출 물량은 1599만톤으로 3.1% 줄었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우리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업종별 담당과 및 관련 기관들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유사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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