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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KB국민은행과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맞손..."4600억원 우대금융 지원"

  • 오래 전 / 2025.06.23 1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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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국민은행과 중소·중견 수출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2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美 관세정책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은행은 1차 출연분 300억원을 모두 소진한 데 이어 300억원을 추가 출연(기금출연 270억원·보증·보험료 지원 30억원)했다. 무보는 이를 재원으로 4600억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은행 기금 출연과 무보의 무역보험·보증 우대지원을 결합한 민간·공공부문의 협력 신상품이다. 

지난 5월 말까지 2000여개 사 대상 1조 4000억원 규모 우대금융이 제공되는 등 무보 대표 지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무보 측은 설명했다. 

무보는 은행 추천기업에 ▲지원한도 최대 2배 우대 ▲ 보증비율 상향(90%→95%) ▲보증·보험료 20% 할인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 인하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외신용정보 서비스도 추가해 480만개에 달하는 무보 해외 바이어 신용정보 DB를 은행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무보는 지난 4월 미국 상호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수출감소 우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美 관세 대응 긴급지원 TF'를 신속히 구성하고 산업·규모별 中企 맞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글로벌 관세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출기업들에 대해 긴급하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은행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기업들의 든든한 수출 방파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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