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자회사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아람코 코리아)가 다회용기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아람코 코리아는 올해부터 고척스카이돔까지 다회용기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행 당시, 잠실야구장에 약 10만 개의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기를 도입해 경기장 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인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사용 다회용기는 인증된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세척·살균해 시즌 동안 재사용된다. 이를 통해 폐기물 감축뿐만 아니라 경기장 내 쓰레기 분리 및 처리 방식에도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첫 성과와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힙입어, 아람코 코리아는 올해 약 15만 개의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프로그램을 서울의 대표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람코는 S-OIL의 최대 주주이자 HD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