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美 상무장관 및 USTR대표와 관세 논의

  • 오래 전 / 2025.06.24 13:03 /
  • 조회수 105
    댓글 0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상무 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USTR 대표와 동시에 첫 협의를 진행했다.

여 본부장은 면담에서 상호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에 대한 면제의 중요성을 미측에 재강조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 양국간 상호 호혜적인 합의를 도출하자는 양측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여 본부장은 그간 한국의 정치적 상황으로 논의 진전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제는 새 정부가 민주적 정당성과 위임사항을 확보한 바 본격적인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음을 미측에 강조했다.

또 동 협상은 관세뿐 아니라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걸쳐 한미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도출하기 위한 호혜적 협의임을 강조하고 미측의 최근 수출통제 정책 동향 관련 우리 업계의 관심사항도 전달했다.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될 제3차 한미 기술협의에는 '대미 협상 TF' 및 관계부처가 참석해 그간 제기된 쟁점을 중심으로 양측의 수용 가능한 대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한미 양국은 산업 공급망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상호협력을 필요로 하는바, 동 협상을 통해 양국 간 제조업 파트너십의 새로운 틀을 짜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향후 속도감있게 미측과 협상을 집중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