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본부 사무실을 대전 유성구 지족동으로 이전한 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23일) 열린 기념행사는 이전 1년간 주요 성과 발표, 기념식 축사, 임직원 참여로 이루어진 1주년 영상과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관람 등 내부 직원 간 축하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소진공은 2024년 6월 임직원 근로환경 개선, 경비 절감, 업무 효율성 증대, 상급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현재 유성구 KB국민은행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공단 이전이 이뤄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진료와 재활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성금을 지난 20일 대전보훈요양원에 전달했다.

아울러 기관 내 불용처분된 컴퓨터와 모니터를 사회적 기업을 통해 수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재탄생한 컴퓨터와 모니터는 지역 내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혁신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사회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