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산업/재계
  • 공유링크 복사

"미래차 경쟁력, 이제는 정책이 답이다"…新정부에 던지는 자동차산업의 직언

  • 오래 전 / 2025.06.24 17:25 /
  • 조회수 81
    댓글 0

신정부 출범과 함께 자동차산업계가 던진 첫 목소리는 단호했습니다.

24일 서울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정책포럼에서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한국 자동차산업이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 미·EU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전기차·자율주행 기술 급부상과 자동차 전쟁을 뜻하는 '카 워즈'라는 표현처럼, 전 세계가 자동차 주도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산업의 대응 속도는 턱없이 느리다고 꼬집었습니다.

[씽크] 강남훈 /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MA) 회장
"수출 부진과 내수 회복세의 불안정 속에서 생산 기반이 흔들리고 있고 부품 업계의 이익 감소, 고용 불안, 투자 위축 등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불균형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위기는 곧 국가 제조업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고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시점입니다."

업계가 제안한 정책 과제는 ▲전기차 구매보조금·충전 인프라 확대 ▲수소 상용차 전환 지원 ▲AI·자율주행 R&D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현실화 ▲IRA 관세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등이 꼽혔습니다.

[씽크] 김영훈 /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
"정부와 수출 지원 기관들이 공급망 대응 전담 지원단을 구성해 주시고, 투자·조달·수출·인증·물류까지 통합 연계된 패키지형 지원 체계 구축을 요청드립니다.

아울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외 무역관을 많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무역관을 통해서라도 전담 창구를 설치를 하고 그 전담 창구를 통한 진출 기업의 초기 정착을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QUICK MENU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수익률 계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