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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바이오USA] 차백신연구소, 대상포진백신 유효성 주목...'상업화 속도'

  • 오래 전 / 2025.06.25 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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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김효선 기자]

 

[앵커] 
고가의 수입 백신이 독점하고 있는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 차백신연구소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번 바이오USA에서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만나 회사의 대상포진 백신 상업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김효선 기자입니다.

[기자] 
차백신연구소의 대상포진 백신은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Lipo-pam™(리포-팜)’이 적용된 재조합 백신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대상포진 예방백신은 약독화 생백신과 재조합 백신, 두 가지 형태가 상용화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약독화 생백신은 예방 효과가 전반적으로 낮고, 특히 고령층에서는 감염 등의 위험이 커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반면, 방어 효과가 뛰어난 재조합 백신의 수요는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는 고가의 수입 제품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차백신연구소는 유효성과 안전성 면에서 최소한 동등한 수준의 데이터를 확보해, 빠르게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시영/ 차백신연구소 전무]  
"저희의 전략은 일단 가장 빨리 그다음으로 허가받는 그런 백신으로 저희들이 개발 중이다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그다음 두 번째는 임상적인 어떤 데이터가 될 텐데 최소 동등 이상의 데이터를 저희들이 지금 이미 확보를 했고요."


현재 대상포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
연평균 14%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약 1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백신연구소는 글로벌 빅파마와의 대규모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한편,
중동, 남미, 동남아, 유럽 등 지역별 파트너와의 협력도 병행하며 상업화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정시영/ 차백신연구소 전무] 
"중동이라든지 남미 그리고 동남아 그리고 유럽 이런 그 지역에서의 직접 개발을 하고 그들이 상업화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다는 것들을 저희들이 확인을 할 수 있었고..."


회사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지역별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임상 결과를 공유하며 빠른 상업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입니다. 

[촬영: 김홍모]
[편집: 김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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