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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카카오페이 만남, '지역 디지털화폐'로 진화할까

  • 오래 전 / 2025.06.25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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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카카오페이, ‘지역사랑상품권-간편결제’ 연계한다

‘지역화폐’와 ‘디지털화폐’의 결합이 현실화 되고있다. 카카오페이가 ‘디지털자산기본법’ 통과를 앞두고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는 가운데, ‘민생회복지원금’의 기대주인 지역화폐 대표업체 코나아이와 손을 잡았다.

코나아이와 카카오페이가 지난 23일 ‘지역사랑상품권’과 ‘간편결제’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코나아이가 운영 중인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카카오페이 앱에 등록해 모바일 간편결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두 기업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도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화폐’와 ‘디지털화폐’가 연결될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카카오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디지털화폐 시스템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최고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크게 상승 중이다.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로 민간기업도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원화를 뜻하는 ‘KRW’에 카카오페이를 상징하는 ‘K’와 ‘P’ 등을 접목한 관련 상표권 총 18개를 출원하고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코나아이 역시 ‘민생회복지원금’ 등의 이슈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코나아이는 지역화폐 플랫폼 개발업체로, 2019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지역화폐 사업의 운영 업체로 선정됐다. 전국 6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며, 금융·복지·교통·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합한 ‘로컬 슈퍼앱’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코나아이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편의 증대 ▶공공성과 민간 서비스의 융합 ▶경기지역화폐를 포함한 지역사랑상품권의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산과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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