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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용사들은 금ETF 보수 인하 경쟁..."수익성 저하 우려"

자산운용사들이 금값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 흐름에 맞춰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따라 상장하고 있다. 최근 삼성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에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보수도 갈수록 낮추고 있다. 자칫 지나친 보수 인하 경쟁이 운용사 수익성을 저하시킬 거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미래에셋도 금현물 ETF 경쟁 참전…"횡보장에 효과적"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KRX 금현물 ETF'를 상장하며 KRX 금현물 ETF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ETF는 국내 금현물 시세를 100%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KRX 금시장에 상장된 금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해, 한국 금 시세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사장은 "TIGER KRX 금현물 ETF는 당초 3월 상장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2월 금값이 급등하고 KRX 금현물 시장에 김치 프리미엄까지 발생해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측에서 상장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추가적인 마켓메이커를 확보하고, 금 수급에 대한 프로세스도 개선했다"며 "최근에는 프리미엄 문제가 사라져 상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금현물 ETF는 증권사 계좌에서 손쉽게 투자할 수 있고,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다. 실제 금현물을 보유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자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30년에 가까운 횡보장이 올 수도 있는데, 언제 올지 모를 횡보장을 버티는 데에는 금현물 ETF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금도 미국 주식, 글로벌 주식 못지않게 장기 우상향하는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운용사들의 금 ETF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에도 개인들의 금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올해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KRX 금현물 가격을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뿐 아니라 국제 금 시세를 직접 추종하거나 커버드콜 등 인컴형 전략을 접목해 투자자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형태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 운용사들은 금ETF 보수 인하 경쟁..."수익성 저하 우려"
다만, 보수 인하 경쟁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 ETF를 선보이며 업계 최저 수준의 운용보수를 제시했다. 'TIGER KRX 금현물ETF'의 총 보수는 연 0.15%로, 국내 금현물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현물 ETF의 선발주자는 2021년 상장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 금현물 ETF'다.
이 ETF의 총 보수는 0.5%다. 지난 17일 삼성·신한자산운용은 금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를 상장하면서 한국투자신탁운용보다 낮은 보수를 책정했다. 'KODEX 금액티브 ETF'와 'SOL 국제금 ETF'의 총 보수는 0.30%이며, 운용보수는 각각 0.26%와 0.25%다.
그런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보다 더 낮은 보수를 내세운 것이다. 수수료가 낮을수록 장기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투자자들을 유인하려는 것이다. 또 금 ETF는 복리 효과를 누적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낮은 보수는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하다.
특히 패시브 ETF 특성상 상품 간 운용 방식에 큰 차이가 없어, 수수료는 사실상 상품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금은 주식·채권형과 같이 비용 차별화보다는 실물자산이란 점에서 향후 안정적인 운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간접 ETF로 구성된 국제 금 상품과 달리 국내 금(KRX금현물)의 경우 운용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이미 동일지수 추종 금 상품을 3분의 1 수준의 보수로 상장하고 있어, 운용사들은 투자자의 체감 비용차가 크지 않도록 여러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운용사 관계자는 "지나친 보수 인하 경쟁은 운용사의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소형 운용사 입장에선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는 가격 경쟁을 넘어 상품의 특성과 운용 전략, 투자자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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