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대세는 'AI'...2차 랠리 임박
-
무료바닥권 주가 턴어라운드 임박 종목
-
무료5/27일 무료추천주
-
무료하반기부터 해외시장 본격 모멘텀 터지는 대박주는?
-
무료신약 흥행, 매출 급증! 주가 탄력은 덤!
-
무료관세 무풍지대에 있으면서 방산 관련 국산화를 시킨 재료가 2개나 있는 기업???? #웨이비스
-
무료주가 턴어라운드 가속 예상...추세적 주가 흐름 상승초입 국면
-
무료현대무벡스
-
무료[19.81%상승, 공략종료]AI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이재명후보에 에너지믹스 수소 관련주! #에스퓨얼셀
-
무료트럼프 장남에 해군성 장관까지 온다!! K-조선 부각! 방문하는 조선소에 필수 자제 납품하는 기업! #케이프
-
무료[8.96%상승, 공략종료]SK USIM 해킹 사태!! 양자내성암호 기반 eSIM 상용화 부각 #아이씨티케이
-
무료2차전지 시장 독보적 기술력 보유
-
무료인벤티지랩을 시작으로 비만치료제 모멘텀 시작~ 급등주는?
-
무료지원 정책 날개 달고 반등 가능성 농후
-
무료정부 28조 청년 일자리 정책 수혜 기대감 #플랜티넷

'브리티 코파일럿·오토메이션' 업무 효율 극대화
"MS보다 경쟁력 앞섰다"…기능·보안·가격 경쟁 우위 자신

삼성SDS가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순한 업무 조력자에서 한 단계 진화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AI'를 앞세워 기업은 물론 공공과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AI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26일 서울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와 협업·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시리즈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 그리고 브리티 오토메이션이 사용자를 돕는 조력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람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에이전틱’ 단계로 서비스를 끌어올렸다”며 “언어모델, 데이터, 기업용 시스템에 대한 복합적인 역량과 이해를 가진 삼성SDS가 기업용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장 잘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문화,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공공 및 금융시장 진출 가속화 전략을 설명했다. 삼성SDS는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정보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 국회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등에 자사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정부 각 부처와 국회에서 AI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 중이다. 또 300여개 기관, 72만 공무원이 사용하는 온나라 지능형 업무 관리 플랫폼에 삼성SDS의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S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 클라우드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한 ‘패브릭스’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는 기업 실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생태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패브릭스는 현재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70여개 고객사, 13만여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이라며 "기존에 여러 사람이 모여서 오랜 시간에 걸쳐 수행하던 업무를 AI 에이전트와 함께 혼자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금융업계의 보수적인 시스템 환경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드 전환 에이전트’기능을 개발했다. 고객 자산과 기업 거래를 다루는 핵심 시스템은 기술 구조가 노후화됐지만, 전환 작업은 복잡하고 고도화된 역량을 요구해 수작업에 의존해왔다. 삼성SDS는 이러한 전환 과정을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전담하던 코드 분석, 가이드 생성, 전환 및 검증까지의 전 과정을 AI가 수행하도록 했고, 이를 통해 코드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 고객사에 코드 전환 에이전트를 적용한 결과 전환율 98.8%, 테스트 통과율 88.6%를 기록했고 개발비는 수작업 대비 68% 절감됐다.
이 부사장은 “9월에는 MCP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접목하고, 기업형 딥리서치(Deep Research) 기능과 공공 전용 패브릭스를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AI 에이전트로는 금융 운영(FinOps)과 시스템 운영(Operation) 효율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Software Engineering)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기능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파일럿에서 에이전트로…'브리티 코파일럿·오토메이션' 업무 효율 극대화
삼성SDS는 협업 및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진화시키며 기업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브리티 코파일럿에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 기능을 9월 출시할 예정이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개인 업무를 지원하는 맞춤형 AI 업무 비서로 사용자가 설정한 업무 목표를 기초로 스스로 판단하여 업무를 수행한다.
삼성SDS는 퍼스널 에이전트를 위한 5가지 하위 에이전트 기능을 공개했다. ▲브리핑 에이전트는 메일·캘린더 등 업무 데이터를 확인해 주요 업무를 요약·정리하고 ▲큐레이팅 에이전트는 동료와의 대화 중 언급된 주제나 자료를 맥락 기반으로 찾아 추천한다 ▲보이스 에이전트는 운전 중에도 음성으로 메일 요약이나 답장을 지시하면 이를 자동 처리하며 ▲앤서링 에이전트는 반복적인 단순 문의에 대신 응답해 하루 평균 1.4시간의 집중 업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터프리팅 에이전트는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하며, 오는 7월부터 베트남어·스페인어·일본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11월에는 힌디어 등을 포함해 17개 언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브리티 오토메이션은 기존 RPA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복잡한 기업 업무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솔루션이다. 브리티 오토메이션 봇(Bot)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에이전틱 봇(Agentic Bot)으로 발전시켜, 단순 반복 업무와 같은 정형화된 업무뿐만 아니라 데이터나 UI가 변화하는 업무 시나리오도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을 10월 선보인다. 에이전틱 봇 기능을 활용하면 오피스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할 수 있고, RPA 도입 대비 2배 이상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삼성SDS는 수작업으로 24시간이 걸리던 1500건의 경비 처리 업무를 브리티 오토메이션으로 5시간 내 처리한 실증 결과를 제시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에이전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업무 수행 중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실제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손에 잡히는 AI 에이전트를 곧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차세대 버전도 준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MS보다 경쟁력 앞섰다"…기능·보안·가격 경쟁 우위 자신
삼성SDS는 자사 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글 워크스페이스나 마이크로소프트(MS) 코바일럿 대비 기능·보안·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의 인터프리팅 에이전트는 MS보다 먼저 출시됐고, 실시간 다국어 통역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을 구현 중이다. 송 부사장은 “MS의 회의 언어는 단일 언어로 제한되지만 삼성SDS는 60개 언어를 자동 인식해 자막을 제공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의 솔루션 분야에서만큼은 삼성SDS가 월등히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보안 측면에서도 삼성SDS는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내세우며 공공·금융기관을 위한 프라이빗 SaaS 환경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 부사장은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이나 민감정보를 다루는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SaaS 환경을 별도로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격 경쟁력도 강조했다. 삼성SDS는 MS의 정액제 기반 도구보다 단위 가격이 약 70% 수준인 ‘액티브 유저 요금제’를 도입해 론칭할 예정이다. 송 부사장은 “코파일럿을 도입하고 싶어도 많은 기업들이 비용 문제로 주저하는데 이 부분에서 삼성SDS는 월등한 우위를 갖고 있다”며 “MS는 등록된 사용자 전원에게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과금하지만 삼성SDS는 실제 사용한 인원에만 비용을 부과하는 액티브 유저 요금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전 글| 증권/금융 | 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경공매 NPL투자설명회 성료2025.06.26
- 다음 글| 증권/금융 | ‘민생회복지원금’ 등 추경 여파로 국가채무 첫 50% 돌파 전망2025.06.26
회원로그인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