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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는 지난 3일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CY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한해 영업 가족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마무리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320여명의 임직원과 영업 가족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영예의 ‘영업대상’은 호남3본부 신윤수 지점장이 수상했다. 당초 타 보험사 콜센터에서 7년간 과장으로 근무하던 신 지점장은 보험 설계사 도전을 결심하고 2020년 메리츠화재에 합류했다. 그는 입사 첫 해 연도대상 신인상을 받은 뒤 13개월 만에 지점장에 올랐고, 5년 만에 최고의 영예인 연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 후 “이제 마지막 퍼즐은 우리 메리츠화재 설계사들의 성장에 대한 꿈, 본부장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 지점장 외에도 매출부문 금상 9명, 은상 27명, 조직부문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10명 등 총 143명의 설계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고 가족과 동료의 축하를 받았다.
메리츠화재는 기존 보험업계의 관행을 깨고, 설계사 출신도 임원까지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에는 일반 사무직으로 입사했다가 설계사로 전향한 박흥철 목포본부장이 영업전문 임원(상무보)으로 승진해 화제가 됐다.
이는 메리츠화재만의 혁신적인 영업 조직 시스템 덕분이다. 2016년 사업가형 본부장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2021년부터는 영업 임원 제도를 통해 성과가 뛰어난 설계사는 누구나 학력, 경력, 나이에 관계없이 관리자(본부장)로 승격할 수 있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2023년 취임 이후 회사의 근간인 영업 조직 효율화와 설계사 친화적인 조직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메리츠금융그룹의 기조에 맞춘 최상의 성과 보상을 강조한다. 설계사가 행복해야 고객과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이날 연도대상 시상식 축하 메시지에서 “현장에서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은 고객분들이 드리는 상이기 때문에 연도대상은 보험설계사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장 영예로운 훈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업계 최고의 수수료 경쟁력과 성장사다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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